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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간호사, 왜 생겼고 지금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2025년 6월 21일 기준)

by 5buza 2025. 6. 21.

PA 간호사,왜 생겼고 지금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PA 간호사,왜 생겼고 지금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최근 의료계에서 PA 간호사(Physician Assistan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6월 21일, 간호법 시행과 함께 이 제도가 점점 공식화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PA 간호사가 왜 생겼고, 현재 어디까지 제도화되었는지를 정리해드립니다.


 PA 간호사란?

PA 간호사는 'Physician Assistant'의 줄임말로, 의사의 진료나 수술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간호사를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정식 자격제도 없이 비공식적으로 활동해온 인력이며, 병원 내 필요에 따라 운영되어 왔습니다.


 왜 PA 간호사가 생겨났을까?

1. 전공의법 시행 (2017년)

  • 전공의의 근무시간을 주 80시간으로 제한
  • 수술실·응급실 등 필수 진료 업무에 공백 발생
  •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숙련 간호사(PA) 활용

2. 의료 인력 부족

  • 특히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 전공의 부족
  • 지방 병원에서는 전문의 자체를 구하기도 힘듦

3. 병원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절감

  • 의사는 진료·수술에 집중하고, PA는 행정·기초 진료 보조
  • 의사 대신 일부 업무 분담 → 병원 전체 운영 효율 증가
  • 의사보다 인건비가 낮아 병원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2025년 6월 21일, 무슨 일이?

이날부터 간호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PA 간호사 제도화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 1만 7천여 명의 PA가 이미 비공식적으로 활동 중
  • 보건복지부는 PA 업무 범위 35개 항목을 중심으로 제도화 추진 중
  • 하반기 입법예고 및 시범사업 예정

주요 논란 포인트

  • 의료법상 간호사는 진단·처방 권한 없음 → 위법 소지
  • 의료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불명확
  •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와 업무 중복 우려 → 교육 주체·자격 기준 갈등
  • 간호사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이 “업무 과중” 지적

앞으로 어떻게 될까?

PA 간호사는 이제 의료 인력 구조 내 필수 보조인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법적 제도화 및 역할 정의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다만, 직역 간의 갈등 해소와 사회적 합의 없이는 제도 정착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마무리

PA 간호사는 단순한 병원 내 인력 보조가 아니라, 의료 현실의 문제를 반영한 제도적 필요성에서 출발한 존재입니다.
앞으로 이 제도가 환자 안전과 간호사의 권리를 모두 보장하는 방향으로 제도화되길 기대해 봅니다.